GTK+ 2.16 릴리스

GTK+ 2.16 버전이 릴리스 되었는데, 추가된 기능 중에서 관심 있는 부분만 우리말로 정리해 보았습니다.

새로 추가된 API

• 가로 / 세로 방향성을 가지는 위젯이 모두 GtkOrientabl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다시 구현되었습니다. 상자(GtkBox), 버튼상자(GtkButtonBox), 스케일(GtkScale), 볼륨버튼(GtkVolumeButton), 스크롤바(GtkScrollBar), 구분자(GtkSeparator) 등을 비롯한 다수의 위젯을 이제 gtk_orientable_set_orientation() API를 이용하면 실행중에도 쉽게 방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.
• 메뉴 / 툴바 등을 하나의 사용자 액션으로 통합 관리하는데 매우 효율적인 GtkAction 객체와 연결할 수 있는 위젯을 사용자가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GtkActivatable 인터페이스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. 즉, 이제 메뉴와 툴바 버튼이 아닌 다른 어떤 위젯도 액션과 연결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.  더불어 이전에는 직접 GtkAction 객체의 속성을 조절해야 했던 레이블 / 툴팁 등을 수정할 수 있는 API도 추가되었습니다.

GtkEntry 기능 강화

• 엔트리 양쪽 끝에 아이콘을 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클릭할 수도 있고, 드래그 앤 드롭도 지원합니다. 자주 사용하던 libsexy GTK+ 위젯 라이브러리의 SexyIconEntry 위젯이 이제서야 공식적으로 포함된 셈입니다.
• 엔트리에 표시된 텍스트 뒤로 진행 상태(progress information)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.
• 비밀 번호 입력시 사용할 문자를 지정할 수 있게 되었고, ‘Caps Lock’키가 눌려 있으면 경고 메시지도 보여줍니다. 더불어 GdkKeymap 객체는 ‘Cap Lock’키 상태가 변경될 때마다 “ state-changed ” 시그널로 알려줍니다.
• 어플리케이션 윈도우 단위가 아닌 위젯 단위로 다른 입력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.

GtkScale 추가 기능

gtk_scale_add_mark() API를 이용하여 표식(mark)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는 아래 그림을 보면 될 것 같습니다.

모든 기능은 Ubuntu 9.04 / Fedora 11 배포판의 GNOME 데스크탑과 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. 물론 윈도우에서는 지금도 다운로드 해서 개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